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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제안

성소수자는 완전하며 동등한 시민입니다





파리 시장 베르트랑 들라노에
베를린 시장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휴스턴 시장 애니스 파커
독일 부총리 기도 베스터벨레
아이슬란드 첫 여성총리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미셀 푸코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앨런 튜링
테네시 윌리엄스
프란시스 베이컨
페드로 알모도바르

이들은 모두 성소수자입니다.

성소수자는 인류가 시작될 때부터 지구에 살고 있었습니다.
여성이 존재하듯, 흑인이 존재하듯,
푸른 눈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기와 검은 머리칼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듯
지금 여기, 우리 안에,
누군가의 친구로, 어느 집의 귀중한 자식으로
성실한 직장인으로 혹은 학생으로
경찰로, 의사로, 변호사로, 군인으로, 학자로, 선생님으로, 운동선수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직업과 장소에서
바로 당신 곁에서
태어나서 성장하고 일하고 사랑하며
사회의 일부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소수자 인권은 새롭거나 특별한 권리를 만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항상 가지고 있었던 권리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성소수자는 완전하며 동등한 시민입니다.

학생인권조례와 차별금지법의 성적지향 조항은 삭제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권은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권리입니다. 성소수자의 인권만은 예외적으로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시민은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됩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인권 침해 방지와 동등한 시민적 권리 보장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